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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물생활

새로운 입양아 안시와 노랭이 새우

카기 2016. 4. 28. 01:51

열대어 엔젤열대어 엔젤

어제 동네 수족관에서 새로운 아이들을 업어 왔습니다.

입양 첫날 인지라 아이들이 아직 낯설어 하네요

일단!

우리 마스코트 엔젤이들!!

개운죽 뿌리를 물어뜯는 현장을 포착했네요

지금까지 어항 속 폴폴 날아다니던 수초 이파리들도 저 녀석들 짓인 거 같아요ㅜ.ㅜ

다른 아이들 욕했더니 이 녀석들...


새로운 집새로운 집

집 없는 노숙자들을 위해 이쁜 집도 두 채나 장만>_<!!

"한 채는 장만하고 한 채는 얻어왔잖아. ㅡ_ㅡ"___서방이 말씀….;;

뭐 장만 했다는 게 중요한 거니 패스….;;

그나저나 입주민 없는 을씨년스런 폐가가 돼가네요…. ㅠㅅㅠ 


노랭이 새우노랭이 새우

뚜둥!!

새로운 입양아 1!!

노랭이 새우 되시겠습니다!!

"꽁짜 새우..."

아놔..옆에서 서방이의 태클이 자꾸 들어오네요;;

네..동네 단골집이라 얻었습니다...ㅡ_ㅡ;;

사장님이 뭘 자꾸 주세요.ㅋㅋ

물꼬기를 주신다기에 절!대! 사양했더니 새우를...ㅋㅋ


열대어 블랙안시열대어 블랙안시

대망의 두 번째 입양아!!

블랙안시 숏핀!!

안시? 안시~

사실 저는 안시가 뭐하는 녀석인지 몰랐답니다

어떻게 생겼는지 자세히 보지도 않았네요

걍 나무를 쭉쭉빨며 올라갔다 후진하며 내려오는 게 너무….

명랑만화 주인공 같아서...

질렀습니다..

네..

질렀죠..

뭐..어차피 키우는 건 남편이가 하니까요. ㅋㅋㅋ

저야 죽었나 안 죽었나 확인만...ㅋㅋ

ㄷ ㅏㅇ ㅏ~ 그런 거 아닌가요?? ㅋㅋ


이 녀석 얼마나 비싸게 구는지 얼굴을 안 보여주네요

안시는 대채로 숏핀들이 조금더 튼튼하대요

롱핀들은 숏핀보다 잘 죽을 수 있다고 해서

"꼬리 볼라고 사나 뭐~ 주둥이 볼라고 사는 거지~"

라며 쫌더 못생기고 쫌더 덩치가 있는 아이로 업어 왔답니다

이 녀석 어두운 곳 좋아한다고 해서 집도 장만한 건데 어항 무지 더러운건지

미친 듯 먹기만 합니다;;

먹는데 미쳐서 몸이 물 밖으로 나오는 줄도 모르고 걍 먹기만 합니다

집 근처 가지도 않아요. ㅠㅠ

생호박을 줬더니 두 번 쪽쪽 빨고는 필터로 가버리네요;;

어항 청소 좀 하라고 남편이에게 바가지 좀 긁어봐야겠네요^^?

작성자 - 야매아줌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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