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원사격 삼색 엔젤, 업둥이 하프문 베타

하프문 베타

새로 입양왔던 아이들을 보러 갔을때 이아이가 팔려나갈 구피항에서 몇백마리는 될듯한 구피들에게 치이며

구석에 힘없이 떠 있던 베타 아이입니다

아이가 많이 약해져 팔릴 것 같지도 않고 쥔장이 키우시려고 한다며

구피들과 합사를 시켜 보았다던 아이인데 말이죠….

뭐 제 눈엔 음...애가 쫌 불쌍해 보이긴 하네?

였더랬는데요...

저희 남편이 눈엔 저 아이가 무척이나 밟혔나 봅니다

꼬리도 상하고 힘도없고..

눈도 게슴츠레 한거시.....;;;

그래서...

그으~래서!!

바로 다음 날인 오늘!!

결국, 업어왔네요;;

우리 업둥이 베타...흙흙..ㅠㅅㅠ

"치료를 시작했다고 해"

네!

치료를 시작했습니다

남편이 말처럼 힐링 치료와 맘마 과다투척이라는 치료를…….;;

몇일 굶었는지 저녁 9시경 집에 와서 현재 밤12시까지 비트 사료 20알 정도 흡입했네요

베타는 사료를 스스로 조절을 하는 것 같더군요.

근데 이 아이 배가 많이 고팠나 봐요

그래서 달라면 줍니다. 우린 줍니다. 애들 안굶겨요

약간 배가 고파야 건강하다는데 저흰 웃기게도 걍 막 줍니다

배부른 애들 움직임도 많아지고 건강해집디다.

첫째배타는 잘 먹고 운동도 잘하고 지금은 근육맨 됐어요

이 아이도 곧…. ㅋㅋㅋ

삼색 엔젤

우리 집 마스코트 엔젤이는 2마리인데요

맨날 다른 아이들에게 치여서 구석 신세였어요

떼거리로 몰려다녀야 안정감을 얻는 엔젤 아가들 습성상 오늘 지원 입양된 삼색이 대장입니다

뭐...덩치가 젤로 크다 보니 저절로 대장이 됐네요

이 녀석 말고 이쁜이 아가도 하나 더 왔지만, 사진촬영 실패로 그아인 담에 올려보려고요

체리새우 노랭이새우

노랑이와 체리의 콜라보ㅋㅋ

이 녀석들은 수족관 사장님이 단골들의 어항 수질을 염려하여 투척(?)해 주신 콜라보아이들 입니다. ㅋㅋ

이로써 새우만 15마리를 넘었네요

참..

어제 입양온 노랭이새우는 저희집 어항을 견디지 못하고 그만....

용궁여행을 떠났답니다ㅠ.ㅠ

삼가 고새우의 명복을....ㅠㅅㅠ

PS..아직 입양아 안시롱핀, 삼색엔젤 아이들의 사진을 못 올린 관계(카메라 건전지가…. ㅎㄷㄷ)

 로다가 내일을 기다려주세용. ㅋ

 "휴대폰으로 찍은 건데 나름 잘 나왔어"

 남편이의 자화자찬을 끝으로~~~ㅋㅋㅋㅋ

작성자 - 야매아줌마